스위치온 다이어트 9일차, 기대만큼 빠지진 않아도 괜찮아요
스위치온 다이어트 9일차, 이제는 내 패턴대로 조절 중이에요
스위치온 다이어트 9일차. 첫 주의 강도 높은 쉐이크 중심 식단을 지나, 이제는 조금 더 유연한 방식으로 조절해가며 진행하고 있어요. 아직 몸은 더 적응 중이고, 체중은 오락가락하지만, 저는 이 과정을 믿기로 했어요.
식단: 쌈 싸먹고 포케도 먹어요, 그래도 배부르게
두부, 아보카도, 수육, 버섯을 돌려가며 쌈 싸먹는 식사는 여전히 기본이고요, 둘째 주부터는 포케집 외식도 가능해져서 약속 있는 날엔 부담 없이 선택해요.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과 좋은 지방 중심으로 구성하니 자연스럽게 포만감도 충분하고, 스트레스도 덜해요.
특히 4일차부터는 점심 저탄수 식단이 가능해지고, 2주차부턴 저녁 무탄수 식사도 추가되잖아요. 이 덕분에 식사 선택 폭이 넓어져서 식단을 지속하기가 훨씬 쉬워졌어요. 여전히 배부르게, 기분 좋게 식사 중입니다. 집에서도 포케처럼 먹고 있어요. 잠시 딴 짓 했더니, 계란 주변이 다 타버렸다는... ㅎㅎㅎ
아보카도랑 연어랑 정말 좋아하는데, 세일 할 때 좀 사두었거든요. 후숙 시켜서 냉장고에 채워두니 아주 든든하네요.
운동: 런데이는 잠시 쉬고, 자전거 라이딩으로 대체
처음엔 이틀에 한 번 런데이 30분 달리기를 했어요. 그런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러닝 후엔 정말 탈진하겠더라고요. 특히 저탄수 식단으로 체력이 줄다 보니 달리기가 훨씬 힘겹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현재는 주 3회 1시간 정도 자전거 라이딩으로 대체했어요. 날씨가 조금 더워도 달리다 보면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져서 기분 전환에도 좋아요. 무엇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니까, 지금 내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운동을 유지하고 있어요.
단식: 24시간 단식,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오늘은 둘째 주에 한 번 진행하는 24시간 단식을 시작했어요. 1시쯤 점심 식사를 배부르게 마치고, 그때부터 시작했죠. 내일 점심에 치과 예약이 있어서 마취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사를 거를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번 24시간 단식은 한결 수월할 것 같아요.
사실 24시간 단식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을 것 같아요. 평소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게다가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도 확실히 있겠죠.
체중: 숫자보다 중요한 건 흐름
솔직히 체중은 요즘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에요. 오늘 아침엔 오히려 어제보다 소폭 증가했거든요. 첫 주에 너무 제한적으로 식사해서 그런가? 식사량이 조금만 늘어나도 체중계 바늘이 쉽게 흔들리는 게 제 고질적인 패턴이에요.
기록을 보자면, 첫날 기준으로 지금까지 총 1.8kg 감량, 골격근량은 0.2kg 감소, 체지방량은 오히려 0.2kg 증가했더라고요. 숫자만 보면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사실 첫날 체중도 엉망으로 쟀기 때문에, 지금의 변화가 정확히 반영된 건지도 의문이에요.
그래도 저는 체중보다 내 몸의 감각을 믿기로 했어요. 식단과 운동을 지켜 가고 있으니까,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면, 그건 긍정적인 변화겠죠.
컨디션: 커피 없이도 개운한 아침
전체적으로는 아주 조금 기운이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특히 운동할 때 확 체감되더라고요. 하지만 일상에서는 무리 없고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해요.
이제 커피를 마셔도 되는 주간이지만, 요즘은 자연스럽게 손이 안 가요. 대신 디카페인 커피로 조금씩 바꿔보려 해요. 사실 커피를 끊은 이후 수면의 질이 확연히 좋아졌어요. 아침이 너무 개운해서, 굳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커요.
내 속도대로, 꾸준히 가볼게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면 “1주차에 5kg 감량했어요”, “한 달에 10kg 뺐어요” 같은 말에 솔직히 의기소침해지기도 해요. 저만 이렇게 더딘가 싶고요. 하지만 그럴수록 더 스스로를 다독이게 돼요.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단기간 감량이 목적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습관을 바꾸고 몸을 회복시키는 과정이라는 걸 알고 있거든요. 저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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