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온 다이어트 7일차,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도 가능할까?

 


스위치온 다이어트, 1주일 해보니 어땠을까

드디어 스위치온 다이어트 7일차. 예전 같았으면 배고픔에 지쳐 포기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엔 정말 신기하게도 배고프지 않아요. 두부, 아보카도, 버섯을 한가득 쌈 싸먹는 식단이 워낙 든든한 데다, 점심엔 4일차부터 저탄수 식사가 가능해져서 현미·귀리·병아리콩 섞은 잡곡밥을 평소의 2/3 정도로 곁들이고 있거든요.

4일차엔 점심 약속이 있어서 포케집에 다녀왔는데, 오랜만의 외식이라 그런지 간이 좀 강하게 느껴졌어요. 샐러드 드레싱이 특히 그랬고요. 그 이후엔 다시 평소대로 식단을 지키고 있는데, 점심에 저탄수 식단을 먹으니 그 외에는 쉐이크만 먹어도 허기가 거의 없네요. 오후 간식용 쉐이크도 자꾸 깜빡할 정도라니까요. 가끔은 오이랑 그릭요거트를 더해주기도 하고요.

쉐이크는 음료형이 너무 달아서 금방 물리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예전에 먹던 가루형 밍밍한맛 쉐이크로 돌아갔어요. 음료형은 오후 간식 때만 사용하는 중이에요. 밥은 줄이고 있지만, 식사 자체는 배부르게 잘 챙겨 먹고 있어서 지금까지는 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은 상태예요.


운동은 계속하고 있지만, 수면이 변수

운동은 계속 이틀에 한 번 런데이 30분 달리기로 진행 중인데요, 이번 주는 일이 너무 많아서 평균 수면시간이 4~5시간밖에 안 됐어요. 그러다 보니 달리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4주차로 돌아가서 2타임 정도는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번에도 느끼지만, 수면의 질이 체력과 직결된다는 걸 새삼 체감했어요. 다이어트든 운동이든 잠이 기본이에요. 피곤이 누적되니 의욕도 떨어지고, 심지어 달리다 멈출 뻔했어요. 그래도 걸어서라도 가자라는 생각으로 5번 달리기 프로그램 중에서 3번 달리고 나머지 2번은 그냥 걸었네요.


체중 변화, 여기도 정체기가?

체중은… 글쎄요, 정체기가 온 건가 싶을 정도로 요동이 없어요. 사실 스위치온을 시작한 것도 정체기를 좀 깰 수 있을까 해서였는데, 이러면 좀 억울하죠. 그래도 애초에 시작했던 날 체중을 운동하고, 쉐이크까지 다 마시고 쟀던 거라 기준 체중 자체가 좀 부정확하긴 해요. 그 기준을 따라가면 지금까지 1.9kg 감량, 골격근량은 0.1kg 감소, 체지방은 0.7kg 증가라고 떠서 황당했거든요. 아무래도 첫날 기록의 오류일 가능성이 높겠죠.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와서 그냥 체중계에 올라가거든요.

요즘 워낙 잘 먹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코끼리가 풀을 먹듯이”란 말이 왜 이렇게 공감되던지요. 그렇다고 과하게 먹는 건 아닌데, 그냥 포만감이 확실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정체기든 뭐든, 골격근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엔 감사하고 있어요.


컨디션은 안정적, 커피만 조심하면

컨디션은 꽤 괜찮아요. 오히려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어요. 다만 저녁쯤 되면 살짝 두통이 오는 날이 있어요. 카페인을 끊었기 때문일까요? 예전엔 하루 한두 잔은 꼭 마셨는데, 지금은 커피를 안 마시니까 잠을 정말 깊게 자요. 통잠으로 푹 자고 나면, 아침 기상이 개운하고 맑은 느낌이에요. 이대로 무카페인 원두로 아예 갈아타볼까 생각 중이에요. 다이어트뿐 아니라 수면과 멘탈 건강에도 좋은 변화인 것 같아요.


2주차 준비, 마음 다잡으며

이제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2주차, 즉 저녁 무탄수 식단이 시작돼요. 여기에 하루 24시간 단식일까지 생기면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는 셈이죠. 당장 내일도 점심 약속이 있는데, 또 포케집이에요. 이쯤 되면 다이어트 중에 사회생활과 식사 약속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가 제일 고민이죠. 하지만 4주 동안 약속 하나 없이 지내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고, 어느 정도는 유연하게 접근하려고 해요.

비가 잠시 소강상태라 날씨가 허락해주면 자전거 라이딩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에요. 역시 운동은 러닝과 라이딩이 찰떡 조합이니까요. 1주차는 이 정도로 마무리. 기필코 이번엔 결과를 만들어내보자,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마무리하며

스위치온 다이어트 7일차, 지금까지 느낀 건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는 거예요. 배고픔 없이, 무리 없는 운동과 식사로도 변화는 조금씩 찾아온다는 점이 위로가 돼요. 중요한 건 수면, 꾸준함, 그리고 유연한 마음가짐. 다음 주도 기록을 이어가며, 작지만 분명한 변화들을 모아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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