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2배 더 성장하기보다 10배 더 성장하기가 쉽다.
2배 더 성장하기보다 10배 더 성장하기가 쉽다?
세계적인 기업가들이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얻는 방법.
"내 월급이 2배로 오르면, 얼마나 행복할까?"
세상에 돈 말고도 내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우리는 하는 일에서 성과를 이루고 보상을 얻는 일에 정말. 많이. 집중하며 살아갑니다. 보통은 지금 하는 일을 조금 성장시키기도 어려운데, 2배 성장하느니 10배가 쉽다고 호기롭게 외치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고, 아마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인 듯합니다.
아마존, <10x Is Easier Than 2x: How World-Class Entrepreneurs Achieve More by Doing Less> (Hay House Business, 2023.5.9), https://a.co/d/3ln68C1
저자
댄 설리번 Dan Sullivan
댄 설리번은 기업가 정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세계 최고의 기업가들을 지도했다. 선도적 기업가 코칭 프로그램인 The Strategic Coach Inc.의 공동 설립자이며, 선견지명이 있는 혁신가이자 천재적인 개념사상가이다. 전 세계 경영자들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연설가, 컨설턴트, 전략 기획가, 코치로 40년 이상 활동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기업의 성공을 주제로 50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
벤저민 하디 Benjamin Hardy
벤저민 하디 박사는 조직 심리학자이며 기업의 리더십과 기하급수적 성장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이며, 기업가 정신과 혁신적 리더십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박사 연구를 마치기 전에, 이미 1억 명의 독자들이 하디 박사가 작성한 블로그 글을 읽었으며, 백만 개 이상의 온라인 훈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포천 500대 기업을 포함해 기업 행사에서 인기 있는 코치이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더 많이'가 아니라 '더 적게' 일하자!
10배는 ‘더 많이more’가 아니라 ‘더 적게less’의 의미입니다.
10배 성장의 규칙은 근본적 핵심 항목에 집중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은 버리는 단순함입니다.
10배는 ‘더 많이’가 아니라 ‘더 적게’일 뿐만 아니라, 10배는 ‘양Quantity’이 아니라 ‘질Quality’과 관련돼 있습니다.
10배는 전체를 혁신하고 개선한 이후와 그 이전의 질적인 차이입니다. 10배 성장은 직접적으로는 시간을 더 적게 쓰지만, 깊게 몰입하므로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으로, 10배는 ‘특정 결과specific outcome’가 아니라 ‘과정the process’입니다.
독특하긴 하지만, 은근히 설득됩니다.
왜 2배가 아니라 10배일까?
목표를 10배로 잡으면, 10배로 성장할 방법이 거의 없으므로, 완전히 집중해서 궁리해야 하며, 효과가 큰 전략과 주변 관계를 활용해 극한으로 도약할 방법을 몇 가지 찾게 된다고 합니다.
파레토 법칙이 자주 등장하는데, 버려야 할 일에서도, 집중해야 할 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 삶에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20%의 일과 사람에게 집중하기
- 발전을 방해하는 80%의 일과 사람은 우선순위를 낮추기
- 기존 고객, 역할, 행동, 마음가짐의 80% 버리기
- 정말 원하는 20%에 완전히 집중하기
여기서 버려진 80%는 담당할 사람을 고용하라고 조언합니다.
결국은, 10배 더 성장하려면 모든 영역에서 10배 더 우월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특정 영역이나 일에서 다른 일들보다 10~20%만 잘하려고 노력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고유 능력 개발
80%를 버리고 자신에게 가장 도전적이며 흥미로운 20%를 개발해 완전히 수용하면 고유 능력을 개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정말 원치 않는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버티기보다는, 고유 능력을 갖춤으로 더 가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상황과 기회를 만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고유 능력은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상황을 겪지 않으며, 다른 모든 사람이 절대 복제할 수 없는 개인의 능력을 말합니다. 고유 능력은 10배 성장이라는 극한의 상황을 겪을 때마다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고유 능력은 고유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모여 팀을 이루거나, 회사 구성원의 고유 능력을 개발 함으로써, 회사 자체에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어벤저스들이 모여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인 듯합니다.
자율 경영 회사(Self-Managing Company)
회사 구성원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그들의 10배 성장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것을 고유 능력 팀워크(Unique Ability Teamwork)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네 단계를 거칩니다.
- 1단계 : 1인 기업가 또는 지시형 관리자가 되어 세밀하게 지시하는 형태의 관리자가 되며, 이때는 개인의 자유와 성장은 물론, 자율성까지도 저해할 수 있다. 보통 창업 초기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이 단계에서 10년 이상 머물기도 합니다.
- 2단계: '어떻게 대신 누구와(Who Not How)'를 적용하며 팀원들의 역할을 인정하고 신뢰하여 세부 사항을 지시하지 않으며, 명확한 비전과 기준으로 팀원들에게 자율성을 줍니다.
- 3단계: 조직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떻게 대신 누구와(Who Not How)'를 적용합니다. 팀을 이끌고 사업을 맡아 줄 리더를 교육하거나 고용합니다. 하지만, 전체의 비전을 제시하며 소통합니다. 10배 성장을 위한 고유 능력 개발에 전념합니다.
- 4단계: 모든 팀원이 10배 성장을 위해 20%의 고유 능력을 활용하도록 권장합니다. 팀원들은 자신의 80%를 담당할 또 다른 팀원과 함께 성장합니다.
아직은 개인의 성장에 집중하지만, 이런 환상적인 조직을 운영해 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게 하는 책입니다. 나의 에너지는 한정된 자원임을 인식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과 내가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최대한 집중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깁니다.
새해가 되면, 항상 이루지 못한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끌고 오는데, 이것 또한 취사선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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